최용택(요한 세례자) 편집국 부국장

급속한 사회 변화, 신앙의 세속화, 성소 감소, 세대간 단절 등 한국교회가 직면한 위기 속에서 ‘축성생활’의 의미를 성찰하는 심포지엄이 마련됐습니다. ‘평화의 길을 함께 걷는 희망의 순례자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축성생활의 해 심포지엄은 9월 8일 서울대교구에 이어 대구대교구, 부산교구, 광주대교구까지 이어집니다. 🔗더 읽기

“힘들고 어려울 때, 교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구대교구 총대리 장신호(요한 보스코) 주교가 청년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2027 WYD 대구교구대회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주교님과 치맥콜!’에서 만난 장 주교와 청년들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더 읽기

‘나는 어떤 순교자를 닮았을까?’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수원교구 가톨릭문화원이 최근 ‘나의 순교자 유형 찾기’ 테스트를 공개했습니다. 역사에 남겨진 기록을 토대로 한국교회 순교성인들을 리더형, 조력자형, 공감형, 분석형 등 16개 성격으로 나눈 것입니다. 🔗더 읽기

여성 신자분들이라면 미사보 하나쯤은 갖고 계실 텐데요. 미사보는 언제, 어디서부터 유래한 걸까요? 바오로 사도가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여자든지 머리를 가리지 않고 기도하거나 예언하면 자기의 머리를 부끄럽게 하는 것입니다.”(1코린 11,5) 왠지 성차별적인 말로 들리기도 하지만, 성서학자들은 바오로 사도가 당시 사회와 그리스도교 풍습을 말한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여성이 머리를 가리는 것이 코린토의 예의였기 때문이죠. 사실 바오로 사도는 교회 내에서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분입니다. “주님 안에서는 남자 없이 여자가 있을 수 없고 여자 없이 남자가 있을 수 없습니다. 여자가 남자에게서 나온 것과 마찬가지로 남자도 여자를 통하여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하느님에게서 나옵니다.”(1코린 11,11-12)

박희순 루치아, 윤지충 바오로, 이중배 마르티노…. 순교자 성월을 맞아 ‘새기는 사람들, 석지랑(石志廊)’이 한국교회 103위 순교성인과 124위 복자 등의 이름을 새기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과 삶을 기억하기 위한 프로젝트 ‘하늘에 새기는 이름’입니다.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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